간 건강에 좋은 '구기자'와 '구기자 차'에 대해서

 

매력적인 빨간색 열매의 구기자는 한방에서 약재로도 쓰이고 있는데요.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효능도 좋고 게다가 맛도 좋아 차로 마시는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구기자의 효능과 부작용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구기자

 

구기자는 가지과에 속하는 구기자 나무의 열매입니다. 긴 타원형의 이 열매는 8월에서 10월 사이에 붉게 익으며, 맛은 달면서 쓴맛이 있습니다. 

 

구기자나무는 열매(구기자), 구기엽(어린 신초), 지골피(나무뿌리 껍질) 등 거의 대부분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구기자 열매는 건조하면 쭈글쭈글 해지고 안에는 씨가 많이 들어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충청남도 청양군에서 대량 생산하고 있습니다.

 

 

구기자 영양 성분 : 100g 당 328kcal

 

 

 

구기자 활용

 

구기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약재나 차로 마시는 방법은 물론 구기자 약주, 구기자 칼국수, 떡국, 한과, 쌀강정 등 정말 다양한 요리에 재료로 쓰입니다.

 

구기자의 여린잎은 나물로 먹기도 하고 밥에 넣어 쪄서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기도 한답니다.

 

 

 

 

 

구기자의 효능

 

구기자의 주요 성분은 베타인, 지아잔틴, 카로틴, 티아민, 비타민A, B1, B2 등입니다

간 건강에 도움

구기자에는 항 지방간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베타인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콜린대사물질인 베타인은 간장에서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고 간세포의 생성을 촉진합니다. 따라서 간의 염증을 제거하고 기능을 활성화시켜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 지방간 등 간 질환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습니다.

 

심혈관 건강에 도움

구기자에 들어있는 베타인 성분은 간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춰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호모시스테인(아미노산이 대사반응을 한 이후에 남는 독소)의 함량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 루틴이라는 성분은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구기자는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눈 건강에 도움

구기자에는 각종 비타민 성분과 눈에 좋은 루테인, 지아잔틴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눈 건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에 효과가 있으며 백내장 초기 증상과 안구 건조증 등 안구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기억력 개선과 피부의 콜라겐이 줄어드는 것을 막아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며,

구기자를 오래 복용하면 세포의 노화를 억제해 기력이 왕성해지고, 다리와 허리 등의 힘이 강해지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구기자 차와 섭취 시 주의 사항

 

말린 잎은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마시고, 열매는 끓는 물에 넣어 중불에서 30분 정도 달인 뒤 체에 걸러 물만 마십니다. 

기호에 따라 계피나 생강, 대추 등을 같이 넣고 끓여 마시기도 하고, 꿀을 타서 마시기도 합니다.

 

잎은 그늘에서 말리고 열매는 햇볕에 말린 것을 사용합니다. 구기자를 볶으면 향과 맛이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구기자 차는 피로 해소와 간질환, 심혈관 질환 예방 등 구기자가 가진 효능을 대부분 얻을 수 있는데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꿀'과 '꿀차'의 효능과 부작용(마누카꿀, 시드르꿀, 감로꿀)

연예인 차? '보이차'에 대해서(효능, 부작용, 마시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