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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약재18

'어성초'의 효능, 정말 탈모에 효과가 있을까? 오늘은 피부에 좋은 약초로 알려진 어성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피부뿐만 아니라 항균, 살균효과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성초의 여러 가지 효능과 활용법 등에 대해서 정리 시작합니다. 어성초란? 원래는 메밀과 닮아 '약모밀'이라고 불리는 약초인데, 잎을 비비면 생선 비린내가 난다고 해서 어성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주로 응달진 숲속에 서식하며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하는 어성초는 우리나라의 울릉도와 안면도, 거제도 등과 일본, 중국, 히말라야, 자바 등에 분포합니다.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일부 지역에서는 줄기와 이파리를 채소로 취급해 즐겨 먹는다고합니다. 어성초 효능 어성초의 대표적인 효능은 해독작용과 소염작용인데요. 먹어서 들어온 독성물질이나 몸속에 생긴 독뿐 아니라 세균의 독까지 .. 2023. 2. 17.
여성 건강에 최고 '목이 버섯'의 모든 것 오늘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좋은 목이버섯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생김새와는 다르게(?) 굉장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부터 목이버섯에 대한 정리 시작해 봅니다. 목이 버섯이란? 나무에 기생해서 자라는 목이버섯은 사람의 귀를 닮아 나무의 귀(木耳)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건조가 잘되어 변질이 되지 않아 보관성과 저장성이 강한 장점이 있는데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맛으로 중국요리에 널리 사용됩니다. 목이버섯은 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 고목에 무리지어 생기는데요. 특히 뽕나무, 닥나무, 느릅나무, 버드나무에서 자라는 것이 품질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목이 버섯은 참나무류에 종균을 접종하여 재배를 통해 이용되고 있습니다. 10여 종의 목이버섯 .. 2023. 2. 3.
단백질 최고 '양송이 버섯'의 모든 것 무기질과 단백질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종합영양세트라고 불리는 '양송이버섯'. 저도 엄청 좋아하고 가장 자주 먹는 버섯인데요. 제대로 알고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오늘은 양송이버섯에 대한 모든 것 정리해 보겠습니다. 양송이버섯이란? 주름버섯 속의 식용버섯인 양송이버섯은 식용 버섯 중에서도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고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 버섯인데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이태리와 프랑스 음식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서양송이, 머시룸이라고도 불리는 양송이버섯은 여름철 풀밭에 무리 지어 자라며, 처음엔 공 모양에 가까운 모양에서 점차 펴져 편평해진다고 합니다. 17세기경 프랑스에서 멜론 재배에서 나오는 퇴비를 이용해 인공재배가 시작되었고, 그 후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으로 전파 된 뒤.. 2023. 1. 11.
[약재 공부] '홍화'의 효능과 부작용 오늘은 이름이 이쁜 약재 '홍화'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름만큼 색도 이쁜 홍화는 불변, 무심(無心)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한약재로는 물론이고 향신료, 나물, 기름, 차, 화장품, 염색약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식물이랍니다. 홍화란? 홍화는 국화과 식물인 잇꽃의 꽃을 말린 것으로 홍람화, 황람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원산지는 이집트와 남아시아로 추정되며, 우리나라와 중국, 인도 등지에서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것을 좋아하는 식물로 초여름에 노란 꽃이 빨갛게 변할 때 꽃을 뜯어 그늘에서 말려 사용합니다. 고추가 들어오기전 우리나라 음식에 매운맛을 내는 향신료로 사용되기도 했고, 연지를 만들어 화장품으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4000년 경부터 잇꽃으로 .. 2022. 12. 28.
[약재 공부] 청량한 향 '박하'의 모든 것 박하맛 사탕이나, 민트로 알려져 있는 박하는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이 많아 한의학에서 약재로도 쓰인답니다. 오늘은 청량한 향이 특징인 박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하란?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인 박하는 전 세계에서 자라며 습기가 있는 돌밭에 서식합니다. 보라색 꽃이 한여름에서 늦여름 사이에 피며, 잎에 멘톨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잎에서 나는 청량하고 상쾌한 향이 개운한 느낌을 주어 치약이나 사탕, 음료 등에 쓰입니다. 영생 혹은 번하채라고도 불리는 박하는 잎과 줄기 모두가 약재로 쓰이는데요. 여름에 꽃이 필 때 전초를 베어 그늘이나 햇볕에 말려 이용합니다. 약으로 쓸 경우 탕약이나 산제 혹은 환제의 재료로 들어가거나 술을 담그기도 합니다. 박하(민트)는 다양한 요리나 에센셜 오일의 재료로도 널.. 2022. 10. 26.
[약재 공부] 약방에 감초, '감초'의 모든 것 단맛이 나는 감초는 한약의 재료로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가 '약방에 감초'(어떤 일에나 빠짐없이 끼는 사람이나 물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입니다. 꼭 한약의 쓴맛을 약하게 해 주기 때문만이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감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감초란? 콩목 콩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감초는 뿌리를 채취해 한약재나 감미료 등으로 사용합니다. 그 맛이 달아 감초(단 맛을 내는 풀)라고 부르며, 시베리아, 몽골, 중국 동부와 북부 등에서 자랍니다. 옛날 한 의원의 아내가 남편이 없을 때 찾아온 환자들에게 혹시 몰라 감초를 나눠 주었는데, 신기하게도 모두 병이 나았고 나중에 의원이 돌아와 그들의 증상을 확인하니 각각의 증상에 감초가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 후로 계속.. 2022. 9. 13.
불로초라고 불리는 '영지 버섯'의 모든 것(효능, 먹는 법, 부작용) 처서가 지나니, 갑자기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데요.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야 할 시기입니다. 오늘은 불로초라고 불리는 영지 버섯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영지 버섯 이란? 만년버섯, 불로초, 지초라고도 불리는 영지버섯은 구멍장이 버섯목 불로초과에 속합니다. 주로 활엽수에서 자라며, 북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지역에 널리 분포합니다. 고대 중국의 등에 산삼과 함께 영약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영지버섯은 참나무를 비롯한 활엽수의 그루터기나 죽은 나무가 있는 땅에서 잘 자랍니다. 초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자라는데, 주로 여름 장마철 무더위에 난다고 합니다. 요즘은 참나무 톱밥을 이용해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는 데요. 약효는 100년 이상 된 매실나무에서 자생하는 영지.. 2022. 8. 31.
귀한 버섯 '송이'의 모든 것(효능, 보관 법, 먹는 법) 버섯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또 요리법이 쉽고 맛도 좋아 자주 먹게 되는 식재료인데요. 그런데 인공 재배가 어려워 자연산으로만 얻을 수 있는 등 희소성으로 인해 비싼 몸값 자랑하는 버섯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송이버섯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송이 버섯 수령이 20~30년 정도 되는 소나무에서 가장 많이 자란다는 송이는 처음에는 소나무류의 뿌리에서 발생해 소나무 뿌리의 성장과 함께 점차 바깥쪽으로 나오는데요. 소나무만 있는 숲보다는 다른 잡목이 섞인 곳에서 많이 자란다고 합니다.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공재배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고 기후에 민감한 데다 채취도 어려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지에서 주로 자생하는 송이버섯은 발생 시기에 따라 여름송.. 2022. 8. 3.
[약재 공부] 신선이 먹는 열매 '산수유'에 대해서(효능, 부작용) 봄에 노란색 꽃을 피워 보는 재미를 주기도 하는 산수유는 오래전부터 '신선이 먹는 열매'라 불리며 한방에서 약재로 쓰여왔는데요. 과연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어 신선이 먹는 열매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산수유 중국이 원산지인 산수유는 우리나라에서는 일조량이 풍부한 중부 이남 지역에서 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관상용으로 꽃을 보기 위해 많이 심기도 하는데요. 특히 전남 구례가 봄이면 이 산수유 꽃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봄에 노란색 꽃이 피고 가을에 붉은 열매가 열리는 산수유는 약간의 단맛과 떫은맛, 신맛이 나는데요. 가을에 열매가 완전히 익으면(10월 중순 상강 이후) 채취해 씨를 제거하고 건조해서 사용합니다. 씨앗을 제거한 육질은 술이나 차, 그리고 한약 재료.. 2022. 7. 28.
신의 마지막 선물 '차가 버섯'(베타 글루칸, 효능과 먹는 법, 부작용) 이름도 모양도 생소한 차가 버섯. 이 차가 버섯은 신이 인간에게 준 마지막 선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데요. 도대체 어떤 효능이 있어 그렇게 불리게 되었는지, 오늘은 이 차가버섯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차가 버섯 이란 차가버섯은 시베리아 지역이 원산지로 그 외 북아메리카나 북유럽 등 북반구의 45도 이상의 위쪽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공적으로 재배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로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으로 바이러스에 의해 착생해 수액을 먹으며 15년에서 20년 동안 자란다고 합니다. 오리나무와 단풍나무 등에서 발견되지만, 그 차가버섯은 효능이 없다고 하네요. 러시아의 대문호 솔제니친이 자신의 작품 '암 병동'에서 이 차가버섯을 극찬했고, 그래서 더욱 알려지기도 했답니다. 그렇지만 이미 오.. 2022.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