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약재18 [약재 공부] '작약'이 한약재? 작약에 대해서 이쁘고 향기 좋은 꽃 작약. 작약은 꽃이 크고 색깔이 이뻐서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는데요. 특히 결혼식의 부케로도 많이 쓰인답니다. 그런데 작약의 뿌리 부분은 한방에서 한약재로 쓰이는 약용식물 이기도 하답니다. 오늘은 이 작약에 대해서 자세히 파헤쳐 볼 생각이랍니다. 작약 꽃의 특성과 한약재로의 효능과 부작용 등 정리해 보겠습니다. 작약(芍藥) 작약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 살이 풀로, 꽃이 크고 탐스러워 함박꽃이라고 하기도 한다는데요. 꽃말은 '수줍음' 이랍니다. 중국에서는 '정이 깊어 떠나지 못한다'는 꽃말도 가지고 있어 연인들이 자주 선물하는 꽃입니다. 또 아름다운 꽃의 대명사로 여겨 미인을 모란이나 작약에 빗대기도 했답니다. 백작약, 적작약, 참작약 등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중국이 원산지이고 우리.. 2022. 6. 22. 땅 속의 다이아몬드 '송로 버섯(트러플)' 세계 3대 식재료 중의 하나이며 몸값이 비싸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송로버섯은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나지 않아 전량 수입하고 있는 귀한 버섯입니다. 프랑스의 3대 진미로 트러플, 푸아그라, 달팽이를 꼽을 정도로 프랑스나 이탈리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버섯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독특하고 진한 향이 특징인 송로버섯(트러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송로버섯 자낭균류에 속하는 식용 버섯으로 땅속에서 자라는 송로버섯은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주산지이며, 프랑스어로는 트뤼프(Truffe), 영어로는 트러플(Truffle)이라고 합니다. 푸아그라, 캐비어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알려져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식용버섯입니다. 떡갈나무의 나무뿌리에 붙어 공생하며 지표면 근처의 땅속에서 주로 발견되는데,.. 2022. 6. 3. [약재 공부] '당귀'의 효능과 부작용 당귀는 독특한 향이 좋아 잎을 고기 먹을 때 먹는 쌈 채소의 하나로만 알았는데, 당귀 뿌리는 한약 재료로 쓰일 만큼 효능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 그럼 당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귀 한자의 뜻은 ‘남편이 집에 돌아온다’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시집가는 신부가 반드시 챙겨야 할 상비약(부인약)이라는 뜻에서 연유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약용 식물인 당귀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원래는 깊은 산속에 자생하지만, 요즘은 약으로 쓰기 위해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뿌리는 20-25cm 정도의 길이로 자라며, 꽃이 피기 전인 7-8월이나 가을에 서리가 내린 후부터 눈이 내리기 전까지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려서 씁니다. 뿌리가 굵고 향이 강한 것이 좋은 약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모든 풍병, 혈병, 허로를 낫게 하며 궂.. 2022. 5. 30. [약재 공부] '치자'의 효능과 활용 법 그리고 부작용 저는 치자는 옷감 같은 것을 염색할 때 쓰는 염료인 줄만 알았는데, 한의학에서 한약 재료로 쓰이는 귀한 몸인 줄 뒤늦게 알았답니다. 치자는 열을 내리는데 효과가 있고 특히 화병에 좋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치자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치자 치자는 중국과 일본이 원산지로 중국과 일본 외에 우리나라에서도 재배하고 있습니다. 학명은 gardenia jasminoides로 허브 쟈스민과 비슷한 향이 나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치자나무는 약 2m까지도 자란다고 하는데요, 그늘지고 습하면서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상남도나 전라남도 지역에서는 야외에서도 잘 자라지만 수도권에서는 화분에 심어 집안에서 관상용으로 키우기도 합니다. 치자의 효능 동의보감 "치자는 성질은 차며 맛이 쓰고 .. 2022. 5. 25. 맛도 영양도 최고, '표고버섯'의 효능과 활용 법, 부작용 오늘은 평소에 자주 볼 수 있고 낯설지 않은 버섯이죠. 표고버섯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표고버섯의 식감과 향을 좋아해서 자주 요리해 먹고 있는데요. 고기 맛이 나서 채식하는 사람들에도 인기가 있는 표고버섯입니다.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고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오늘은 활용법도 다양한 표고버섯의 효능과 활용법을 알아보고 정리해 보겠습니다.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죽은 밤나무나 떡갈나무 등에 기생해서 자라는 느타리과에 속하는 버섯입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흔히 먹고 있는 버섯인데요. 자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재배가 쉬워 대부분 인공으로 재배하며 인공재배를 통해 상업적인 생산이 가장 활발한 버섯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 장흥군이 가장 대표적인 산지입니다. 말린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얇게 .. 2022. 5. 20. 선인의 지혜가 담긴 영약, '공진단'의 효능과 먹는 법, 주의사항 요즘 코로나19의 후유증으로 피곤하고 무기력함이 잦아 “내 몸의 기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라고” 느끼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몸의 상태를 되돌려 보려 노력을 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그런 분들이 한의원에 가서 직접 찾기도 하고 혹은 한의사에게서 추천을 받기도 하는 약인 ‘공진단’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공진단이 무엇이고 어떤 효능이 있는지 그리고 부작용이나 먹으면 안 되는 경우가 있는지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공진단 중국 원나라 때 명의 위역림이 만들어 황제에게 바쳤던 보약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에도 효능이 기록되어있으며 최고의 보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진단은 녹용과 당귀, 산수유 그리고 귀한 약재인 사향이 들어가는 병후회복과 허약체질 개선 등 원기 보충에.. 2022. 5. 19. '계피'의 효능과 먹는 법, 부작용까지 오늘은 후추, 정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신료에 속하는 계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한방에서는 육계라고 불리고 요즘엔 시나몬으로 더 익숙한 계피의 효능과 먹는 법, 그리고 부작용이 있는지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계피 계피는 육계나무의 줄기 껍질로 주피를 다소 제거한 것을 말합니다. 지금은 열대 모든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스리랑카와 인도 남주 지역이 원산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는‘계피’라는 명칭보다 ‘육계’라는 한약명으로 통일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신(腎)을 잘 보하므로 오장이나 하초에 생긴 병을 치료하는 약[下焦藥]으로 쓴다. 수족소음경에 들어간다. 빛이 자줏빛이면서 두터운 것이 좋다.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쓴다'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계피 효능.. 2022. 5. 19. 암 예방에 특효 '상황버섯'의 효능과 부작용 며칠 전 한 식당에서 상황버섯이 들어간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노란색의 진한 국물이 왠지 몸에 참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맛있게 먹었는데요. 다른 버섯들은 쉽게 구하고 접해 볼 수 있지만, 상황버섯은 몸에 좋다는 정도만 알고 있을 뿐 살짝 생소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 생소하지만 효과는 확실한 상황버섯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상황버섯 상황버섯은 오염되지 않은 환경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구하기도 어렵고 귀한 식재료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다른 버섯들처럼 버섯 자체를 먹지는 않고 보통 차로 우려내거나 우려낸 육수를 요리에 첨가하여 먹습니다. 상황버섯은 이나 등의 한의학 고서에도 기록되어 있고 예로부터 약재로 많이 쓰였습니다. 처음에는 진흙 덩어리가 뭉쳐있는 것 같은 모양이다가 자라면서 판판.. 2022. 5. 1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