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마지막 선물 '차가 버섯'(베타 글루칸, 효능과 먹는 법, 부작용)

이름도 모양도 생소한 차가 버섯. 이 차가 버섯은 신이 인간에게 준 마지막 선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데요.

도대체 어떤 효능이 있어 그렇게 불리게 되었는지, 오늘은 이 차가버섯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차가버섯

 

차가 버섯 이란

 

차가버섯은 시베리아 지역이 원산지로 그 외 북아메리카나 북유럽 등 북반구의 45도 이상의 위쪽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공적으로 재배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로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으로 바이러스에 의해 착생해 수액을 먹으며 15년에서 20년 동안 자란다고 합니다. 오리나무와 단풍나무 등에서 발견되지만, 그 차가버섯은 효능이 없다고 하네요.

 

러시아의 대문호 솔제니친이 자신의 작품 '암 병동'에서 이 차가버섯을 극찬했고, 그래서 더욱 알려지기도 했답니다. 그렇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러시아와 동유럽에서는 민간요법 치료제로 이 차가 버섯을 이용해 왔고 현재는 러시아에서 공식적인 암 치료 약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워낙 돌처럼 단단해서 망치로 깨 부셔야 한다는 차가버섯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차가 버섯 효능

 

차가버섯은 베타글루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암, 항산화 작용, 면역력 강화 등과 관련된 분야의 연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그럼 베타글루칸 성분이 무엇인지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베타글루칸이란?

버섯류나 곡류 등에 존재하는 베타글루칸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정상 세포의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합니다. 또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도움을 주며, 지질대사를 개선해 체지방 형성과 축적을 억제하는 항 비만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베타글루칸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차가 버섯은 노화와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암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노화를 방지하고 심장병과 간염 등 많은 질병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슬로언 암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차가 버섯이 암 진행을 억제하고 종양을 60%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도 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차가 버섯의 활용과 주의사항

 

수령이 15년 이상이고 가운데 두께가 10cm 이상이며 수분의 함량이 14% 이하인 차가버섯을 60℃ 이하에서 건조된 것을 1등급으로 치고 약용으로 사용하며 나머지는 폐기하거나 차를 끓이는 용도로 쓰인다고 합니다. 

 

차가 버섯은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은 성분의 흡수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따로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 버섯의 유효한 성분은 열에 약해 저온 침출해야 하므로 뜨거운 물로 우려내는 차에서는 차가 버섯의 좋은 성분을 섭취하기가 어렵다고 하는데요. 효과적인 추출과 섭취 방법에 대한 연구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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