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그레이티>의 효능과 부작용

저는 차 종류 중에서 홍차를 좋아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얼그레이티를 특히나 좋아합니다.

무난한 향과 맛이 독특한 향과 맛에는 거부감이 있는 제 취향에 딱이거든요. 스콘과 같은 빵종류와 함께 하면 그 향과 맛이 배가 되어 너무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얼그레이는 가장 기본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종류의 차로 평가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얼그레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얼그레이

홍차

얼그레이는 홍차의 종류입니다. 그럼 홍차가 무엇인지도 잠깐 알아볼게요. 홍차는 찻잎을 적당히 발효시킨 발효차입니다. 말리고 비비고, 비빈 덩어리를 풀어서 체에 치고 숙성, 발효시켜서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백차나 녹차 우롱차보다 더 많이 산화된 차이기도 합니다. 향이 더 강하고 카페인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동양에서는 찻물의 색이 붉기 때문에 홍차라고 부르고, 서양에서는 찻잎의 검은 색깔 때문에 ‘black tea (검은색 차)’ 라고 부릅니다.

얼그레이

얼그레이는 홍차 잎에 베르가모트 오렌지의 껍질에서 추출한 오일을 첨가하여 블렌딩 한 홍차의 한 종류입니다. 이탈리아 남부에서 주로 재배하는 베르가모트 오렌지 껍질을 압착할 때 추출되는 기름은 매력적인 향을 가지고 있어 화장품이나 음료, 아이스크림, 향수 등의 원료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얼그레이 티 효능

항산화 작용

홍차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합니다. 폴리페놀 성분은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의 발생을 예방해 각종 암이나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심신 안정에 도움

얼그레이를 만들 때 들어가는 베르가모트는 스트레스, 불안감, 두려움 등을 완화시켜 주는 데에 효과가 있습니다. 불면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심혈관 건강에 도움

베르가모트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압을 조절하고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기침 치료에 도움

얼그레이에 포함된 카테킨 성분은 기침과 감기 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도움

얼그레이는 다른 잎차들과 마찬가지로 지방 분해를 돕고, 카페인 성분이 이뇨작용을 도와 노폐물 배출을 도와줍니다.

얼그레이 티 부작용

얼그레이에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어 과하게 복용하면 위경련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루 1잔에서 2잔 정도가 권장량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홍차는 치아를 착색시키기 때문에 마시고 난 뒤에는 물로 헹구거나 양치를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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