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초라고 불리는 '영지 버섯'의 모든 것(효능, 먹는 법, 부작용)

 

처서가 지나니, 갑자기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데요.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야 할 시기입니다.

 

오늘은 불로초라고 불리는 영지 버섯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영지 버섯 이란?

 

 

 

 

만년버섯, 불로초, 지초라고도 불리는 영지버섯은 구멍장이 버섯목 불로초과에 속합니다.

주로 활엽수에서 자라며, 북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지역에 널리 분포합니다.

 

고대 중국의 <신농본초경> <본초강목> 등에 산삼과 함께 영약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영지버섯은 참나무를 비롯한 활엽수의 그루터기나 죽은 나무가 있는 땅에서 잘 자랍니다.

초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자라는데, 주로 여름 장마철 무더위에 난다고 합니다.

 

요즘은 참나무 톱밥을 이용해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는 데요.

약효는 100년 이상 된 매실나무에서 자생하는 영지가 재배 영지보다 30배 이상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영지는 늙은 매실나무 10만 그루 중 2-3그루 정도에서만 채취할 수 있는 희귀품으로

진시황이 갈구했던 불로초가 바로 이 영지라는 속설도 있답니다.

 

 

 

 

 

 

 

 

 

 

영지 버섯의 효능

 

 

 

 

영지버섯은 여러 가지 몸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어

현대의 불로초라 불리며 특히 한방에서 귀한 한약재료로 쓰이고 있는데요.

 

한방에서는 신체가 허약할 때 기혈을 보충해주고

심신을 안정시키며 소화기를 건강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특히 중국의 고서 <신농본초경>에는

"영지를 꾸준하게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노화가 늦어지며 수명을 연장시켜 신선처럼 된다"라고

쓰여있다고 합니다.

 

그럼 자세한 영지의 효능 정리해 보겠습니다.

 

항암 효과와 면역력 강화

 

영지버섯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특히 잘 알려져 있는데요.

 

영지에 함유된 트리테르펜과 베타글루칸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이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세포의 노화를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한 영지는 혈관 속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

고지혈증이나 동맥 경화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변비 개선과 비만 예방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영지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개선하고

저칼로리 식품으로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영지버섯은

과도한 음주로 손상된 간의 회복을 돕고,

신장기능을 강화시키는 성분이 들어있으며,

칼륨과 칼슘, 인 성분과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영지버섯 활용 법

 

 

 

 

 

영지버섯은 주로 차로 달여서 마십니다.

 

갓 표면의 무늬가 뚜렷하고 갓 뒷면의 색이 밝고,

벌레 먹은 구멍이 없는 영지버섯을 골라

흐르는 물에서 솔로 닦아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에 달여서 마십니다.

 

쓴맛이 나기 때문에 감초나 대추를 같이 달이면 쓴맛이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영지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오래 복용하면 냉병이 올 수도 있으므로

마를 함께 쓰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영지버섯 섭취 시 주의사항(부작용)

 

 

 

 

 

영지버섯은 독성이 없고 부작용도 딱히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도 사람마다 체질이나 소화기 능력 등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씩 먹으면서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처음 섭취 시 알레르기 증상이 있을 수 있고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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