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 공부] 청량한 향 '박하'의 모든 것

 

 

 

 

 

박하맛 사탕이나, 민트로 알려져 있는 박하는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이 많아

한의학에서 약재로도 쓰인답니다.

오늘은 청량한 향이 특징인 박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하란?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인 박하는 전 세계에서 자라며 습기가 있는 돌밭에 서식합니다.

보라색 꽃이 한여름에서 늦여름 사이에 피며, 잎에 멘톨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잎에서 나는 청량하고 상쾌한 향이 개운한 느낌을 주어 치약이나 사탕, 음료 등에 쓰입니다.

 

 

 

 

 

영생 혹은 번하채라고도 불리는 박하는 잎과 줄기 모두가 약재로 쓰이는데요.

여름에 꽃이 필 때 전초를 베어 그늘이나 햇볕에 말려 이용합니다.

 

약으로 쓸 경우 탕약이나 산제 혹은 환제의 재료로 들어가거나

술을 담그기도 합니다.

 

 

 

 

 

박하(민트)는 다양한 요리나 에센셜 오일의 재료로도 널리 쓰이는데요.

특히 영국에서 많이 사용되어 세계 곳곳으로 박하의 인기가 퍼졌다고 합니다.

 

 

 

 

박하의 효능

 

 

 

 

박하는 주로 소화기나 신경계 질환에 효능이 있으며,

열병이나 통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해열 작용

 

박하는 동의보감에

"두풍을 치료하고 풍열두통을 치료하여 상초의 열을 없애는 아주 중요한 약이다"

라고 쓰여있다고 하는데요.

몸안의 열을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어

체온을 낮추고 열을 내리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 개선에 도움

 

박하는 호흡기의 점액 분비를 증가시키는  멘톨, 이소텐톤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가래와 기침을 줄이고 호흡을 편하게 해주며,

감기나 인후염, 편도선염 등 질환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에 대한 항균성을 가지고 있어

목안이 붓고 아픈 증상의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신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

 

박하의 상쾌한 향은 머리를 맑게 해 주고 두통이나 피로감을 덜어주며

집중력을 강화시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박하의 멘톨 성분은 위의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도와 소화불량 개선에 도움이 되며

머리나 눈 등의 열을 식혀 두통이나 눈의 통증(충혈된 눈)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 피부의 가려움증이나 두피의 열을 내리는 데에도 도움을 주어

피부 관리와 탈모 예방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박하는 찬 성질을 가진 약재라 몸이 많이 찬 체질의 경우에는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며,

유즙 분비를 방해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모유수유 중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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