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트레스 해소나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 인센스 스틱이나 향초 등을 이용해 향기 테라피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어오르는 연기를 멍하니 바라보며 힐링하는 '향멍'이라는 단어가 생기기도 했는데요. 그저 향이 좋아 피웠던 인센스스틱이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인센스스틱의 부작용을 살펴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인센스 스틱이란?
'태우다. 밝게 하다'라는 뜻의 라틴어인 'incendere'에서 유래한 인센스는 향을 의미합니다. 인센스스틱은 인센스에 막대를 뜻하는 스틱(stick)이 결합된 단어입니다. 보통 막대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연소하여 연기와 향을 방출합니다.
예로부터 종교적 목적 등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지면서 명상 등 심신 안정과 향을 통해 냄새를 제거하는 등의 용도로 인센스 스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인센스 스틱은 숯이나 목재 가루가 주 성분으로 여기에 에센셜 오일이나 천연 허브 등을 첨하해 향을 배합하여 만들어집니다.
인센스 스틱 효과
인센스스틱은 최근 명상이나 힐링 등의 효과를 기대하며 '힐링템'으로 사용하기 위한 구매가 늘었다고 합니다. 천연 에센셜 오일을 배합해 만든 인센스 스틱의 효과로 불안과 긴장 등 스트레스를 낮추고 불면증 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실내의 꿉꿉한 냄새를 없애는 등 공기정화와 모기 등 해충을 퇴치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센스 스틱 부작용
인센스 스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안정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전문가들은 향을 태우는 것이 호흡기에 해롭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인센스스틱을 켜두면 미세먼지 등이 유발되며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아져 폐를 자극하고 호흡기질환 등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연구 학회에서는 인센스 스틱 연기 속의 추출물을 비소세포폐암 세포에 24시간 노출한 결과로 암의 진행이 촉진됐다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또다른 연구팀은 연기로 인한 공기오염이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고 폐 세포 구조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진행된 조사에서는 인센스 스틱을 태울때 실내공지 질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벤젠이 검출되었다고 하는데요. 벤젠은 1군 발암성 성분으로 장기간 벤젠에 노출될 경우 빈혈이나 백혈병 등에 걸릴 위험이 높은 성분입니다.
인센스 스틱 안전한 사용법
인센스 스틱의 부작용을 살펴봤습니다. 전문가들은 인센스 스틱은 건강을 해칠 위험요소가 많은 제품으로 구매전 사용법을 잘 알아보고 사용하기를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합니다.
인센스스틱을 꼭 사용해야만 한다면 환기를 잘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인센스스틱을 사용하는 중이나 사용 후에는 꼭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야 합니다. 연기를 가까이에서 직접 흡입하지 않아야 하며, 한 번에 여러 개를 동시에 태우지 말아야 합니다.
비염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임산부 등의 경우엔 인센스 스틱의 사용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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