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무더위에 실외 활동은 물론이고 밤에 잠들기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열대야가 심한 여름이면 더욱 불면증으로 잠이 들기 힘들다거나 자다가도 자주 깨는 증상이 나타나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꿀잠을 부르는 차' 8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혹시 열대야에 대해서도 궁금하시다면 아래 열대야 관련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숙면에 도움이 되는 차 8가지
캐모마일차
아마 많이들 짐작하지 않으셨을까요? 네 첫번째로 소개할 차는 바로 캐모마일 차입니다.
캐모마일에는 뇌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워낙 오래전부터 수면을 유도하기 위한 자연요법으로 쓰여왔습니다. 캐모마일차에 들어있는 여러 성분과 화합물들은 심신안정을 도와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자연스럽게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는 캐모마일차는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뿐 아니라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라벤더 차
역시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로 잘 알려져 있는 라벤더도 불면증과 우울증에 도움을 주는 자연 진정제입니다. 향기로운 라벤더는 수면 중의 불안을 줄여 편안한 수면을 도와줍니다.
라벤더는 차로 마시는 것 뿐 아니라 라벤더 오일을 베개에 한 방울 정도 묻혀서 베고 자거나 목욕물에 떨어뜨려 목욕을 한 뒤 잠을 청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체리 주스
차는 아니지만 체리에도 숙면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바로 멜라토닌입니다. 체리에는 수견을 돕는 멜라토닌이 듬뿍 들어있어 불면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생체리듬 조절에도 효과적입니다.
자기 전 체리주스를 마시고 자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체리를 직접 갈거나 즙을 내어 마시는 것이 아닌 시판용 체리주스의 경우 설탕이 적게 들어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발레리안 루트 차
우리나라에서는 쥐오줌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발레리안은 뿌리 부분에 진정효과 성분이 들어있어 자연적인 수면보조제로 불리기도 합니다.
불안을 해소하고 신경과민 등에 효과가 있어 불면증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발레리안 루트 차는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이 차의 성분에 민감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으며 다른 약물과 반응할 수 있어 꼭 전문의와 상의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멜리사 차(레몬 밤)
우리나라에서는 레몬 밤으로 더 잘 알려져있는 멜리사 차도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역시 신경계를 진정시키고 우울감과 불안, 스트레스를 줄여주어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밤은 녹내장 환자나 수술 직후 환자의 경우 복용하는 약물과 상충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루이보스 차
루이보스 차는 카페인 성분은 없고 비타민C와 E, 철분, 아연 등의 성분이 풍부해 임산부나 어린이들도 마시기 부담 없는 차입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 루이보스 차는 역시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 해소와 수면 유도에 효과가 있습니다.
물과 우유
마지막은 물과 우유입니다. 역시 차 종류는 아니지만 수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물과 우유인데요. 물은 자기 전에 마셔주면 자는 동안 수분 부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잔은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잘 때 흘리는 땀은 수분 부족을 일으켜 갈증을 느끼게 할 수도 있어 자기 전에 수분을 보충하면 우리 몸의 컨디션을 좋게 하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우유에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촉진하는 트립토판 성분이 들어있고, 긴장을 해소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과 칼륨 성분이 풍부해 수면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따뜻한 우유에 꿀을 약간 섞어도 좋은데요. 꿀이 몸에 피로를 풀어주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수면을 돕는 차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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